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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아 속상하신가요? 오늘은 여자 탈모의 종류와 자가 진단법에 대해 알아보고 스스로 탈모가 진행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여자 탈모의 종류
여자 탈모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여성형탈모, 휴지기탈모, 견인성 탈모입니다.
여성형 탈모 (Female Pattern Hair Loss)
여성형 탈모란, 남성 대머리 탈모증 상의 여성 버전 (크리스마스트리 모양) 입니다.
시작은 정수리 / 옆 / 부분이 머리숱이 적어지며 결과적으로 가르마 부위가 휑해 보이고 머리를 위에서 봤을 때 크리스마스트리 패턴이 보이는 것이 여성형 탈모라고 합니다.
원인은 남성형 탈모와 비슷하게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알려져 있고 그중에서도 호르몬이 많이 관여를 한다고 합니다.
여자에게도 남성 호르몬이 있으니까 그러한 것들이 작용을 해서 여성형 탈모가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휴지기 탈모 (Resting Hair Loss)
휴지기 탈모란, 출산 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난 뒤 생기는 탈모 증상입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침대에 머리가 수북이 쌓여 있다거나 샤워할 때 머리를 감고 나서 수채 구멍이 막힐 정도로 머리가 빠진다면 휴지기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머리에는 총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 총 3 사이클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머리는 자라나는 2~6년 동안의 성장기에 머무르며 성장기 사이클이 끝나면 머리가 빠지는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를 갖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람은 보통 전체 머리가 100%중에 90% 가 성장기고 나머지 10% 정도가 휴지기라고 봐야 되는데 휴지기 탈모이신 분들은, 특정 요인(출산 또는 스트레스)에 의해서 갑자기 휴지기에 속하는 머리가 많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견인성 탈모 (Traction alopecia)
견인성 탈모란, 포니테일 또는 쪽 머리 등 꽉 잡아 묶는 한 머리스타일을 오랜 시간동안 할 경우 생기는 탈모 증상입니다.
이런 머리 스타일을 계속하시게 된다면 특정 부위의 압력이 계속 가해지는데요.
모근이 모낭에 항상 잘 들어가 있어야 영양분을 흡수해 튼튼해지는데, 지속적인 압력을 가할 경우 항상 모낭에서 조금씩 빠져있는 상태가 되므로 결국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견인성 탈모는 오랜 기간 동안 압력이 가해져 모낭이 상하기 때문에 영구적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휴지기 탈모 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자 탈모 자가 진단법
머리 잡아 당기기 검사법 (Hair Pull Test)
✔. 정수리 / 양 옆 / 뒤통수 총 3군데에서 당겨보기.
너무 세게 뽑힐 정도로 잡아당기지 않고 어느 정도 손으로 쥔 다음 압력을 줘서 잡아당기는 방법입니다.
머리카락 0개→ 음성 (탈모 아님)
머리카락이 한 세 개 이상 → 양성 (휴지기 탈모 의심)
해당 검사법을 통해서 휴지기 탈모인지를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의 정수리 쪽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인다면 여성형 탈모가 진행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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