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먹고 변비 또는 설사? 부작용 총정리

유산균 드시다가 변비 또는 설사가 생겨서 고민이 있으신가요? 저도 오랫동안 고생을 해본 사람으로서 오늘은 유산균을 먹고 변비 또는 설사가 생기는 이유와 간단한 해결책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이글에는 유산균 때문에 변비나 설사가 생기는 이유와, 해결방법 그리고 복용 시 주의할 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유산균 부작용 총정리

 

유산균 부작용 (변비 또는 설사가 유발되는 이유)

 

✔. 균주의 종류와 양이 다르기 때문

 

유산균의 부작용으로는 크게 변비와 설사 증상이 있습니다. 바로 먹기 시작한 유산균 균주의 종류와 양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사람마다 장내 미생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이미 각자 가지고 있는 균주도 다릅니다. 그래서 유산균을 새롭게 복용했을 때 변비가 해결될 수 있고, 변비가 되려 유발될 수 있지요.

 

기존에 변을 잘 보시던 분들도 면역력을 위해서 복용했다가, 없던 변비가 생기는게 이 때문입니다.

 

 

 

유산균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황금변을 봤다, 뱃살이 빠졌다 등등 좋은 후기만 보고 덜컥 구매하면 이런 일이 종종 생길 수 있는데요. 저도 갑자기 변비가 생겼었는데,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니 처음엔 그럴 수 있으니 일주일 정도는 먹어보라고 권고해서 계속 먹다가 변비가 심해져서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먹자마자 하루 이틀은 가스가 많이 나오거나 복부팽만감, 그리고 변비나 설사 증상이 있다가 3일~4일째에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저처럼 평상시에 변을 잘 보는데, 억지로 1주-2주 동안 적응기간을 가지며 변비로 고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산균은 복용 중단 시 본래의 장 환경으로 서서히 돌아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적어도 3-4일 정도 드셔보시고 변비 또는 설사가 계속 지속된다 싶으면 바로 중단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항생제 복용

 

장이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유산균을 먹다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를 같이 먹었을 때 변비나 설사가 유발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서 일시적으로 장내 미생물 환경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유익균이 많아야 하는데 항생제가 유익균까지 없애버리는 상황인 거죠. 염증치료 때문에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해 보신 분들은 종종 겪으셨을 겁니다.

 

항생제 복용이 끝나면 바로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이것도 참 고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변비해결을 위한 3가지 방법

 

저는 유산균을 해외직구로도 사서 먹어보고, 정말 다양한 균주를 하나하나 다 먹어보면서 저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기 위해 꽤 오래 시간 노력했습니다. 5억 마리 10억 마리도 먹어보고,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질유산균 등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종류를 먹어보았죠.

 

하지만 먹으면 바로 변비가 와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항생제를 먹을 땐 바로 변비가 오는 민감한 장이었기도 했고요. 면역력도 늘 낮은 편이라 코로나 시기에 특히 면역력을 위해 유산균을 복용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유레카를 외쳤던 유산균과 추가적으로 먹어서 효과를 보았던 방법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낙산균 유산균 섭취

 

첫 번째로 낙산균을 포함한 유산균을 먹어보는 것인데요. 사실 나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을 때까지 균주를 바꿔가면서 먹어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죠.

 

혹 저처럼 신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쿠팡에서 판매하는 몇억만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 등 1,2,3세대의 유산균을 다 드셔보시고도 변비가 좋아지지 않으신 분들은 낙산균*이 함유된 유산균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월등한 생존력으로 좀비 바이러스라고도 불리기 때문이죠. 한해 전부터 낙산균으로 검색하여 찾은 유산균을 계속 복용 중인데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맞는 유산균이기에 함부로 모든 분들께 권장해 드리기 어렵지만 저와 비슷한 민감한 장을 가지고 계신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 전 약국에서 우연히 낙산균이 들어있는 유산균을 홍보하는 문구를 보게 되었는데요. 이것저것 드셔보시다 실패하신 분들 꼭 낙산균 유산균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라는 내용의 문구였습니다. 저는 제 경험일 뿐이라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 문구를 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아 나처럼 고생하다가 낙산균 먹고 괜찮아지는 사람이 있긴 있구나 하고요.

 

🌟낙산균이 포함된 유산균 보러 가기🌟

 

미니정제로 되어있는 것과, 분말로 되어있어 두 가지 형태로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간편하게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알약이 간편하게 먹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낙산균 유산균도 처음 내 장에 잘 안 맞을 수 있습니다. 복부팽만감과 가스가 많이 나올 수 있는데요. 주변 지인들 경험으론 2-3일 가스가 많이 나오고 자주 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고 하고 그 이후에는 아주 편안한 변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히알루론산 캡슐섭취

 

유산균 복용을 포기한 어느 날, 피부 미용을 위해 친구의 권유로 히알루론산*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피부의 속건조를 없애주고 탄력이 개선된다는 이유에서 복용하기 시작했었죠.

 

근데 정말 신기한 것이 그때부터 변비 없이 편안한 변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변비가 개선될 줄은 꿈에도 몰랐고, 건조한 피부나 어떻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거든요.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는데, 덕분에 딱딱했던 변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변비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도 개선되더라고요. 라섹하고 난 뒤 안구건조증이 심했던 터라, 아침에 처음 눈을 뜰 때 잘못하면 각막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곤 했었는데, 그게 사라진 겁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일석이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버렸으니까요. 

 

🌟히알루론산 영양제 보러 가기🌟

 

단순한 변비 해결을 위해 복용하시길 원하셨다면 유산균이 아닌, 히알루론산 영양제를 드셔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3) 견과류 섭취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적정량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하루에 먹기 좋게 포장된 하루견과 시리즈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저는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게 이왕이면 맛있는 견과류를 먹고자 해서 요구르트베리가 포함되어 있는 믹스넛 견과류를 하루에 한 봉지 아침에 먹는 편입니다. 신기하게도 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서 이 방법도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견과류 종류에는 아몬드, 호두,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브라질넛 등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효능으로는 항산화물질, 건강한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미네랄등이 있어 우리 몸에 에너지 생성에 기여하고 심장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인데요.

 

염증 및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도 정말 좋지만 무엇보다도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 건강을 도와주고 장의 정상적인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제가 크게 효과를 봤던 것 같습니다.

 

물론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는 점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견과 보러 가기🌟

 

정리해 보자면 저는 낙산균이 포함된 유산균, 그리고 피부건강에 좋은 히알루론산 영양제 그리고 당뇨와 염증 그리고 항산화에 좋고 섬유질이 풍부한 믹스견과류 이렇게 세 가지를 먹어서 변비에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이 세가지를 동시에 먹고 있기 때문에 피부도 정말 많이 좋아졌고 변도 잘 보게 된 것 같아요.  저의 경험이 적게나마 이 글을 읽으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유산균의 종류

 

다음은 추가적으로 유산균의 종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복용하고 계시는 유산균이 몇 세대 인지 알고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산균은 바로 이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1세대 유산균이죠. 살아있는 생균입니다. 이 균주가 장에 도달하면 젖산을 생성해서 장 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산성 환경에서 살지 못하는 유해균들을 감소하게 만들어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균이죠. 하지만 과다 복용할 경우 가스를 발생시키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에 복용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2세대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 먹이)

 

1세대 이후 유명해진 균입니다.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의 먹이인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반면 생성량이 부족할 경우, 더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필요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보통 양배추, 고구마, 미역, 셀러리 등에 많기 때문에 음식으로도 섭취가능하지만, 과다 섭취 시 설사, 가스증가, 복부 팽만감이 나탈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3세대 신바이오틱스(유산균+유산균먹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로틱스를 조합한 제품입니다. 두 가지를 한꺼번에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것 역시 사람마다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균주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먹는다고 장이 건강해지지 않습니다.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유산균먹이+유산균대사산물)

 

신바이오틱스 + 유산균대사산물을 조합한 제품입니다. 유산균 대사산물이란, 유산균이 활동하면서 만들어내는 유효 물질을 말하는데요, 유산균처럼 살아있는 균이 아니기 때문에 소화과정에서 영향을 받지 않고 그 자체가 유효한 성분이라 유산균보다 더 빠르게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유산균을 특정 조건에서 배양 후 대사산물로 만든 다음 건조방식을 통해 만들기 때문에 유산균 배양 건조물이라고도 불립니다.

 

➡️5세대 파라바이오틱스(유산균대사산물)

 

가장 최신 유산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유산균대사산물로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생균이 아닌 사균으로 만 가공된 제품이죠 생균이 아니라 사균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소화과정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여 생균보다 훨씬 큰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가장 강점으로는, 죽은 유산균, 즉 사균으로 체내 생존활동이 없기 때문에, 패혈증, 젖산증, 복부팽만 등과 같은 이상 반응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다른 기타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이 제품이 가장 안전하다고 합니다.

 

 

 

 

유산균 복용 시 주의할 점

 

마지막으로 유산균 복용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비타민 c 복용 시, 유산균과 함께 먹기보단 시간차를 두고 먹는 게 좋습니다.

유산균도 산성이라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식전 또는 식후 복용 시, 유산균 종류에 따라 식후 또는 식전으로 다를 수 있는데, 이는 유산균의 종류에 따라(생균 or 사균) 위산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유산균의 복용지시에 따르시면 됩니다.

 

✔. 위에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식후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유산균

 

 

유산균 보관 방법

 

유산균 보관 방법입니다. 

 

✔. 생균 제품이라면 냉장 보관하시고 유통 기한을 꼭 지켜주세요.

 

✔. 사균 제품(유산균대사산물)이라면 실온 보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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