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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아역을 연기했던 배우 신예은이 1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촬영 캐스팅 비화와 반전일상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능출연 금지령이 내려진 리틀 박연진의 하루
배우 신예은의 반전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침 알람소리를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 거실로 향했고 소파에 앉아 카메라의 눈치를 보며 배시시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아침 루틴으로는 발레 바를 꺼내 스트레칭을 하며 허리에서 두둑 거리는 소리가 나오자 카메라를 보며 ' 방귀 뀌는 거 아니다. 허리에서 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신예은의 매니저는 " 악역 연기로 큰 화제가 되었더라. 주변 사람들이 예은이가 무섭지 않냐고 오해를 하시더라. 실제 예은이 모습은 장난기도 많고 허당기도 많다"라고 밝혔습니다.
신예은은 차기작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행하는 릴스 챌린지 영상을 보며 흥을 끌어올리고, 귀여운 댄스를 남발하는 둥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하였습니다. 옆에 있던 매니저는 주체하지 못하는 신예은의 춤사위를 말리기에 바빴습니다. 드라마와는 다른 반전 매력의 주인공인 신예은은 소속사에서 그녀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한동안 댄스 금지령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더 글로리 캐스팅 비화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날 전현무는 게스트로 나온 신예은에게 ' 더 글로리' 속 본인의 연기를 보고 난 뒤 어땠는지 물었고, 신예은은 "사실 나는 조금 민망하다, 무서운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더 글로리에 캐스팅되었다는 비화를 전했습니다.
"감독님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드렸는데, 그 웃음이 좋다고 캐스팅이 됐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신예은은 촬영장의 동료배우들로부터 ' 더 글로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촬영씬 중에 머리 하는 고데기를 상대 배우의 몸에 대고 있는데, 앞에서 상대 배우가 대성통곡을 했다. 순간 나 뭐 하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 NG가 났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또한 더글로리를 한참 촬영하고 있는 시기에는 너무 극도로 예민해져서 밤마다 악몽을 꾸고 귀마개를 하고 잤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차기작 새 월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리틀 박연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상큼 발랄한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우 신예은의 새 월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촬영 현장도 공개되었습니다.
오는 20일(월)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이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하고도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를 담을 예정입니다. 원작은 웹소설이며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18부작입니다.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이 네 사람의 만남은 '비주얼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명 '월요병 명예 퇴치자'로 등극을 예고한 네 사람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은 '꽃 선비 열애사'는 함께하는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의 뜨거운 열정이 만든 웰메이드 사극이라며 네 배우들이 뿜어내는 긍정적 시너지가 극 속에서도 오롯이 묻어 나올 예정이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배우 신예은 '더글로리'를 만나기까지
출생: 1998년 1월 18일, 강원도 속초시
국적: 대한민국
본관: 영월 신 씨
신장: 168cm, 47kg, 235mm
학력: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연기예술학/ 학사 휴학)
종교: 개신교 (복음교회)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MBTI: INTJ
배우 신예은은 2018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의 도하나 역으로 첫 데뷔를 했습니다. 그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굉장히 큰 히트를 쳐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와 높은 인지도를 얻은 이후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의 여주인공 윤재인 역을 맡습니다.
하지만 전작과는 다르게 주인공인 '박진영'과 비교해 어색한 연기력이 드러나 혹평을 들으며 해당드라마는 1%후반~2% 후반대의 낮은 시청률을 보이며 종영했습니다. 2020년에는 네이버 웹툰 어서 와를 원작으로 한 KBS2 로맨틱 드라마 '어서 와'에서 고양이를 사랑하는 강아지이자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주연 김솔아 역을 맡아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웹 드라마에 더 어울리는 스토리나 소재가 지상파에서 방영하는것이 무리수가 아니냐는 혹평과 더불어 지상파 역대 최하 시청률이라는 불명예까지 얻으며 종영하였으며 이어 JTBC 금토 드라마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에서도 주연인 경우연 역할을 맡았지만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에서 낮은 평을 받으며 전작과 같이 1%의 낮은 시청률을 유지하다 종영되었습니다.
이처럼 여러 주연과 조연을 거쳐왔던 그녀는 마침내 2022년 12월, 본인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 시켜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 1'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해 그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로 밝고 경쾌한 작품들에서 활약했던 신예은의 파격적인 장르와 역할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 1'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주간 1위와 누적시간 8,248만 시간을 달성하여 2022년 하반기~ 2023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배우 신예은은 주인공 문동은에게 학창시절 끔찍한 학교 폭력을 행사한 가해자 중 주동자이며 최종 보스인 악역 '박연진'역을 맡은 임지연의 아역을 맡았습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맡는 악역이며, 모범생과 예능에서 4차원 이미지가 강했던 신예은을 180도 탈바꿈시켜주었습니다.
실감 나는 일진 연기와 또박 또박한 딕션으로 연기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져 그동안 유지해 왔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극찬을 받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라이빙 배우로 큰 주목을 받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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