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메가도스 효능 부작용 결석없이 먹는방법 제품 고르는법(찐후기)

최근 엄마가 당뇨가 생기셔서, 아침마다 혈당을 재시는데, 저도 덩달아 아침 공복혈당을 재니 110 정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당뇨 전단계에 해당되는 수치인데요. 밥 먹고 나면 졸리는데 이상하게 멍해지는 이상한 졸음이 올 때마다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더라고요. 당뇨로 벌써 전환된 게 아닌가. 식이요법을 개선하고 밥 먹고 15분 안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 헬스장에 가며 보조제(애사비)를 식전에 복용하는 기타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뭔가 체질적으로 확 개선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알아본 결과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이 당뇨수치를 확 떨어트린다는 정보를 찾게 되었는데요.

 

비타민C 메가도스 효능 부작용 복용방법

 

 

피로회복부터 면역력 강화까지, 심지어 혈당과 혈압관리가 된다는 비타민C.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이 궁금했지만 정보가 많이 혼란스러우셨죠?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효능, 부작용, 제가 직접 겪은 몸의 변화, 제품 고를 때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처럼 당뇨수치가 걱정되고 평소 혈당, 혈관관리가 필요하셨던 분들, 꼭 읽어보시고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하실지 말지 결정하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비타민C 메가도스란

2. 비타민C 메가도스로 기대할 수 있는 효능

3. 비타민C 메가도스 시작하는 방법

4. 초보가 시작하기 좋은 비타민C 메가도스 용량

5. 비타민C 메가도스 부작용

6. 결석 걱정 없이 복용하는 방법

7. 비타민C 고를 때 주의사항

8. 비타민C 메가도스 피해야 하는 사람

 

 

비타민C 메가도스란

비타민C 메가도스란, 일반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건강 요법을 말합니다. 보통 하루 권장량은 100mg 내외이지만, 메가도스를 하게 되면 하루 1,000mg에서 많게는 10,000mg 이상까지 섭취하기도 하는데요. 이 방법은 1970년대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이 주장하면서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그는 비타민C 고용량 섭취가 감기, 면역력, 심지어 암 예방에까지 도움이 된다고 보았죠. 최근에도 자연요법이나 건강 커뮤니티 사이에서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왕재 박사님이 이 분야 선두주자 이시구요. 교수님 덕분에 비타민 메가도스를 시작하여 건강이 좋아지신 분들이 간혹 이왕재 교수님 유튜브를 보시고 해당 댓글에 교수님이 노벨상 받으셔야 한다고 칭찬을 마다하시지 않길래, 저도 그분의 유튜브를 정독하며 꽤 오랜 시간 공부했습니다. 정말 효과가 좋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효능 부작용 복용방법

 

 

비타민C 메가도스로 기대할 수 있는 효능

일반적으로 메가도스를 시작하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피부미용,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이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 초기에 고용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증상이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는 연구도 있구요. 또한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피부탄력이나 미백 효과를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항산화 효과 덕분에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일부에서는 암 예방이나 암 치료 보조 요법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효능 부작용 복용방법

 

 

일단 피를 깨끗하게 만들기 때문에 혈관이 건강해지고, 세포가 자체가 건강해지니 저속노화, 항산화 작용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약 1-5년 이상 드신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얼굴 안색도 환해지고 기미가 옅어졌다는 의견도 많았고요. 그리고 한 가지 제가 직접 메가도스를 시작하고 겪은 효능 중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변비개선입니다. 이 이야기는 아래 자세히 메가도스 하는 방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먹어야 안전하고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비타민C 메가도스 효능

 

✅ 면역력 강화

✅ 피로회복

✅ 피부미용

✅ 항산화

✅ 변비개선

 

 

비타민C 메가도스 시작하는 방법

메가도스를 시작할 때는 천천히 용량을 늘려가며 본인의 ‘장내 포화점(Bowel Tolerance)’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요. 쉽게 말해 비타민C를 많이 먹었을 때 설사가 나는 지점을 찾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공복보다는 식후 섭취가 위에 부담이 덜하고, 하루 2~3회 나눠 먹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데 좋고요. 복용 형태로는 정제, 캡슐, 분말, 심지어 비타민C 주사도 있는데,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말을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몸에 흡수가 잘되는 방법이라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메가도스를 시작하기 전 다른 기타 질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전문가와 미리 상담하시는 것이 좋고요.

 

 

결석이 있거나, 당뇨, 신부전증,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등 혈관, 즉 피가 맑고 깨끗해져야 병이 개선되는 분들은 특히, 비타민C 복용이 필요합니다. 신장도 혈관 덩어리이기 때문에 좋아지려면 피 자체가 맑아져야 하니, 비타민C가 꼭 필요하죠. 일반적으로 권고하는 100mg 은 과거 비타민씨를 사용하여 환자를 치료하던 시절, 환자가 죽지 않을 만큼 필요했던 양이라고 하니, 실제로 몸에서 필요한 비타민C 양은 이보다 훨씬 더 많지 않을까요?

 

비타민C 메가도스 효능 부작용 복용방법

 

 

초보가 시작하기 좋은 비타민C 메가도스 용량

저는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한 지 아직 한 달이 안된 초보인데요. 지금 제가 먹는 비타민C 용량은, 아침 2000mg, 저녁 2000mg, 저녁 1000mg 총하루에 5000mg입니다. 일반적으로 메가도스 하시는 분들은 끼니때마다 3000mg 이상 씩 최대 하루~12,000mg 까지도 드시는데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3000mg / 3000mg / 1000mg 총 7000mg을 먹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먹은 지 이틀째 되는 날, 저녁에 알레르기처럼 전신이 가려워서 검색 보니 이게 부작용 중의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용량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흔히들 많이 드시는 고려은단에서 나오는 빨간색 정제 1알이 기본 1000mg이라, 이걸 하루에 한 번 1알 드시는 걸로 끝내시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이걸 매 끼니 2알~3알씩 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고용량을 드시게 되면 첫째 날 둘째 날부터 배가 엄청 꾸르륵꾸르륵 거립니다. 마치 곧 설사를 할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설사는 안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매일 같이 부드러운 변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장 내 환경이 조금만 달라져도 설사나 변비가 심해서 시중에서 파는 유산균은 먹지도 못해서 오랫동안 제가 먹을 수 있는 유산균을 찾아다녔었는데요. 결국 찾지 못해 히알루론산 정제알을 먹고 좋아진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해서 경험담은 아래 링크로 달아드릴게요.

 

저는 생각지도 못한 변비개선 효능에 너무 놀랐습니다. 색깔도 점점 황금색으로 변했고요. 걱정했던 설사는 하지 않고 배에서 꾸르륵 소리는 많이 났는데, 갑자기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면합니다. 바로 하루 종일 방귀가 엄청나게 나온다는 건데요. 장 내 환경이 바뀌면서 안 좋았던 것들이 가스로 계속 배출되기 때문에 직장에 다니면서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조금, 이점이 힘든 점이 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아침, 점심 식간에 2000mg (가루형태)씩, 저녁에는 간편하게 식후 1000mg(정제 1알) 총 5000mg을 먹어도 괜찮았지 다만 비타민C를 전혀 안 드시던 분들이나, 영양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보다 용량을 적게 해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녁에 먹으면 피로가 회복되어 잠이 안 올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엔 저녁에 안 먹다가 익숙해지시면 식후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1주일간 아침, 점심에만 먹었고, 2주째부터 저녁에도 먹었는데요. 잠을 오히려 더 잘 자게 된 것 같습니다. 더 익숙해지면 자기 바로 전에도 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나중에는 시도해 볼까 합니다. 보통 비타민C는 3시간 동안만 몸에 머물고 배출되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 이렇게 하루 4번을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겪지 않아 위 효능에는 써드리지 않았지만, 비타민C 메가도스 하신 분들 중 변비개선 외에 야뇨증에 효과를 보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혈관 덩어리인 신장과 방광의 능력이 좋아져서 그런 듯싶은데요. 자기 전 물 한 컵을 먹어도 아침까지 화장실에 안 가도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되어 좋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점은 제가 겪어보고 나중에 다시 후기로 올릴 예정입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부작용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과잉 섭취 시 필요 없는 양은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래서 많이 먹어도 배출되기 때문에 몸에 쌓이지 않죠. 하지만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은 있습니다. 복부팽만감, 설사, 위산 과다, 속 쓰림 등인데요. 많은 양을 갑자기 먹으면 대게 몸에서 명현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속 쓰림이 심하신 분들은 그래서 식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장결석입니다. 충분한 물을 드시지 않고 비타민C만 갑자기 많이 복용할 경우,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걸로 고생하신 분들이 꽤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신장결석 이력이 있는 분, 또 철분 흡수를 돕기 때문에 혈색소 수치가 너무 높은 분들은 고용량 비타민C 섭취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물 복용 중인 사람은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고 시작하셔야 하고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작용은 어지러움입니다. 보통 잘 모르시는 부작용 증상 중에 하나인데요. 비타민C 메가도스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는 경우,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몸속 염분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생기는데 저혈압 성 쇼크처럼 어지러움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물을 많이 드시면서 염분도 적절히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효능 부작용 복용방법

 

 

결석 걱정 없이 비타민C 메가도스 하는 방법

메가도스 시작하기 전에 제일 걱정되었던 점이 결석이었습니다. 아마 저처럼 걱정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물을 갑자기 평상시보다 많이 마시게 되는 게 습관이 안되어서 얼마나 마셔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 알게 된 방법은 비타민C 복용 시, 마그네슘, 그리고 비타민B6를 같이 먹는 방법인데요. 함께 복용할 경우, 결석이 안 생긴다고 하여 저도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복용 중인 마그네슘+비타민B6 영양제는 하루에 3번 매 끼니마다 한 알씩 먹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하루에 2알 1알 이렇게 나눠서 먹기도 합니다. 알약 크기는 작아서 목넘기기에 무리는 없고요. 

 

비타민C 메가도스 용 비타민 제품 고를 때 주의사항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기 위해 먼저 뭐를 사야 하나 고민이 되실 텐데요. 메가도스는 고용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품에 부형제가 들어있으면 안 됩니다. 순수 비타민C만 드셔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순수 비타민C에 부형제로 아연, 셀렌, 비타민B,, 등등 이렇게 다양하게 들어있는 경우, 그 한 제품을 하루 종일 고용량으로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리 몸에서 필요한 성분 이외의 것은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수용성인 비타민C가 아닌 다른 성분들은 몸에서 잘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순수 비타민C를 드시는 게 안전합니다. 

 

또한 비타민C는 가루, 정제, 젤리형 등 다양하게 되어있어 편하신 방법으로 섭취하시면 되는데요. 가장 흡수가 잘되는 방법으로는 가루형이지만, 가루형이 너무 시기 때문에,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순수비타민C만 들어있는 정제형 알약을 드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에 욕심내서 순수비타민C 3000mg짜리 가루를 사서 먹다가 너무 셔서 포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물에 타먹어도 되지만 밥 먹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 물을 한 컵이나 마신다는 게 영 내키지 않아서 입에 털어 넣고 한 모금만 마시려고 시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셔서 인상이 찡그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아래 제품입니다. 너무 시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서 레모나처럼 톡 한 번에 털어 먹을 수 있는 가루형 비타민 제품인데요.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와 탈모 방지에 좋은 비오틴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아침에는 비타민C+비타민D, 점심에는 비타민C+비오틴, 저녁에는 비타민C(정제 1알)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 아침 (비타민C 2000mg+비타민D) + 마그네슘 + B6 (2알)

✅ 점심 (비타민C 2000mg+비오틴) + 마그네슘 + B6 (1알)

✅ 저녁 (비타민C 정제 1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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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를 피해야 하는 사람

장기적으로 복용 시 신장이 좋아지긴 하나, 당장 신장이 너무 약하거나 신장결석 병력이 있는 사람은 메가도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이 예민한 사람도 대용량 섭취 시 속 쓰림이나 설사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철 과다증이나 혈색소 수치가 높은 사람, 열이 많고 염증이 잘 생기는 사람에게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도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섭취해야 하며, 성장기 아동에게는 일반 권장량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네요.

 

간단히 말해, 아무리 좋은 영양소라도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조금씩 용량을 늘리고 안전한 방법으로 본인의 건강 상태와 맞는 안전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C가 만병통치약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지만, 좋은 성분인 만큼 내 몸에 맞게 잘 섭취해야 하며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그리고 충분한 수면은 함께 꼭 신경 쓰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서 하고 싶은 일, 원하는 목표 다 이루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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